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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od of the Old Kings 리뷰! / Reviews! Blood of the Old Kings is just a goddamn blast to read. And also I find the multi-eyed dragon really sexy, is that weird? Blood of the Old Kings는 읽기가 그냥 너무 재밌다. 그리고 눈 여럿 달린 용이 섹시한데, 내가 이상한 건가? I especially loved reading from…


  • <끝> 시리즈 영역 마침 / Translated the End series to English

    리디북스 독점 게재로 나왔던 <끝> 3부작의 영역을 마쳤다. 코스믹 호러 러브 스토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러브크래프트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고. 계약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영작 연습도 하고 한국어판도 고치자는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재미있었다. 한국 사람의 이름을 어떻게 부르느냐도 곤란한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예컨대 “김상문”을 매번 Kim Sangmoon이라고 썼는데, 한국어로는 괜찮지만 영어로 쓰니 거추장스럽게…


  • 월드빌딩 작법서 쓰는 중 / Writing a Book on Worldbuidling

    세계 만들기는 내 한 가지 재주인데 밑천을 공개해도 되는가 싶지만 여튼 하게 되었다. 계약금도 받았으니 이제 무르지도 못한다. 월드빌딩 책들을 꽤 봤지만, 대개 지리는 어떻게 설정하고 역사나 종교는 어떻게 설정한다는 식의 디테일에 관한 얘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것도 필요하겠지만, 내가 집중하고 싶은 것은 그보다 가상의 세계를 만드는 이유와 그에 부합하는 작업 방법이다. 세계의 어떤 부분을 드러내고…